결혼이벤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

청첩장에서 신혼여행까지 전과정이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돼야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소중한 결혼식을 망치게되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금전적인 의미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비용을 최소화 해야한다.

불필요한 추가비용을 요구한다면 고객을 절대로 확보할수 없다.

점포운영상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홍보.

그중에서도 구전효과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한번 이용한 고객이 그 주변사람들을 끌어 들일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해야한다.

의상가봉이나 야외촬영 등 주요일정이 있을때는 반드시 전날 확인전화를
해줘야하며 비용에 맞춰 가장 실속있고 적절한 물건을 구매할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때 명심할점은 특정상품을 강하게 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강권할 경우 강매인상을 주기가 쉽다.

직장에 다니는 신세대 커플의 의뢰가 많은편이므로 매장위치는 사무실
밀집지역이 좋다.

서울의 경우 마포일대, 신사동, 역삼동, 천호동, 여의도, 영등포,
포이동 등이 점포입지로 유망하다.

점포는 깔끔한 일반사무실이나 오피스텔이 좋고 규모는 10평정도가
적당하다.

개점초기에는 주변사람들의 일을 대행하다가 점차 영업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매장을 운영할때는 결혼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및 노하우를 본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점주자신이 프로정신을 갖고 최신 결혼정보를 영업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의 진행과정을 비디오에 수록, 매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말로
상담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의뢰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최선을 다하다보면 두터운 인맥이 형성되고
이에따라 매출도 향상될 것이다.

이사업의 성패는 결국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

문의 02-508-4886-7

양혜숙 < 창업대학원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