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문 케이블채널인 캐치원(채널31)이 올해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판매한 PP(프로그램공급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한국케이블TV협회에 따르면 96년 11월말까지 캐치원은 41편
12억5천5백만원어치를 판매, 국내외에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공급한 업체로
조사됐으며 다음은 다솜방송 (4억5천3백만원) 투니버스 (3억7천8백41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을 가장 많이한 PP는 KMTV로 4백76편 1억2천84만원어치를 팔았으며
YTN (1억4백만원) 기독교TV (4천6백만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PP의 프로그램판매 총액은 수출 22억2천6백85만원을 포함,
13개PP의 4천2백26편 28억3천8백58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그램수출 대상 1위국은 미국 (1천90편 20억3천3백80만원) 다음은
일본 (3백12편 9천만원), 홍콩 (53편 7천7백30만원)순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