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 등 23개사, 우선주 의결권 부활 .. 12월 결산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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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가운데 OB맥주 금호타이어 등 23개사의 우선주에 의결권이
부활된다.
증권예탁원은 12월 결산법인중 무의결권 우선주를 발행한 162개사 가운데
23개사가 지난 2~3월중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의
함에 따라 내년초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부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업체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우선주가 총발행 주식수의 40.88%, OB맥주는
39.26%, 한일합섬은 22.44%, 삼미는 21.93% 등으로 높아 우선주 주주들이
주총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지방소주사들이 법원에 회계장부열람 청구신청을 해놓고 있는 OB맥주는
우선주 의결권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개사중 우선주 의결권이 처음 부활된 회사는 조선맥주 해태전자 충남방적
태봉전자 한일써키트 수산중공업 쌍용중공업 한신공영 진로종합식품 등
9개사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3일자).
부활된다.
증권예탁원은 12월 결산법인중 무의결권 우선주를 발행한 162개사 가운데
23개사가 지난 2~3월중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의
함에 따라 내년초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부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업체 가운데 금호타이어는 우선주가 총발행 주식수의 40.88%, OB맥주는
39.26%, 한일합섬은 22.44%, 삼미는 21.93% 등으로 높아 우선주 주주들이
주총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지방소주사들이 법원에 회계장부열람 청구신청을 해놓고 있는 OB맥주는
우선주 의결권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개사중 우선주 의결권이 처음 부활된 회사는 조선맥주 해태전자 충남방적
태봉전자 한일써키트 수산중공업 쌍용중공업 한신공영 진로종합식품 등
9개사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