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후계구도 완성 .. 윤영달씨 전계열사 대표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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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제과사장이 크라운베이커리 누리기획의 사장직을 겸임,
사실상 크라운제과그룹의 후계자자리를 굳혔다.
창업주인 윤태현회장이 장남 영달씨와 4남 영주씨 가운데 결국 장남을
후계자로 낙점한 셈이다.
이번 인사로 영달씨가 크라운제과등 12개 전계열사를 사실상 맡게 되면서
영주씨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윤사장의 부상은 장자승계란 점외에도 공격적인 경영방식이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사장은 지난해 9월 크라운제과사장에 부임하자마자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판매전략을 변경하는등 공격경영에 나섰다.
그결과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25%나 늘릴 것이 확실하다.
크라운제과의 관계자는 "윤사장의 겸직으로 이제까지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돼온 크라운베이커리가 제과부문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있게 됐다"며
"베이커리도 내년부터는 공격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
윤사장은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80년대초까지 크라운제과
부사장을 지내다 독립, 한국자동기라는 기계업체를 설립해 경영하기도 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3일자).
사실상 크라운제과그룹의 후계자자리를 굳혔다.
창업주인 윤태현회장이 장남 영달씨와 4남 영주씨 가운데 결국 장남을
후계자로 낙점한 셈이다.
이번 인사로 영달씨가 크라운제과등 12개 전계열사를 사실상 맡게 되면서
영주씨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윤사장의 부상은 장자승계란 점외에도 공격적인 경영방식이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사장은 지난해 9월 크라운제과사장에 부임하자마자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판매전략을 변경하는등 공격경영에 나섰다.
그결과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25%나 늘릴 것이 확실하다.
크라운제과의 관계자는 "윤사장의 겸직으로 이제까지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돼온 크라운베이커리가 제과부문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있게 됐다"며
"베이커리도 내년부터는 공격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
윤사장은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80년대초까지 크라운제과
부사장을 지내다 독립, 한국자동기라는 기계업체를 설립해 경영하기도 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