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매출 9조원/투자액 1조3천억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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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자홍)가 내년매출을 9조원,투자액을 1조3천8백억원으로
책정했다.
LG전자는 23일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매출은 올 예상치보다 18.4%
늘어난 9조원,투자액은 16.9% 늘려잡은 1조3천8백억원으로 결정했다.
가전시장의 성숙과 경기침체에도 불구,20%가까이 매출신장목표를 잡은 것
은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수요급증에 따른 매출확대와 핸드헬드PC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등 멀티미디어등의 판매확대를 바탕으로한 것
이다.
투자는 설비부문 7천9백억원,연구개발부문 5천9백억원으로 책정했는데
이중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1백억원이 줄었고 연구개발투자는 55.3%나 늘려
잡은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확장위주의 무리한 설비투자는 지양하는 대신 TFT-LCD
등 유망사업에 대한 선별투자는 강화할 생각이며 동시에 21세기를 이끌 첨
단사업에 대한 연구개발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낙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
책정했다.
LG전자는 23일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매출은 올 예상치보다 18.4%
늘어난 9조원,투자액은 16.9% 늘려잡은 1조3천8백억원으로 결정했다.
가전시장의 성숙과 경기침체에도 불구,20%가까이 매출신장목표를 잡은 것
은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수요급증에 따른 매출확대와 핸드헬드PC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등 멀티미디어등의 판매확대를 바탕으로한 것
이다.
투자는 설비부문 7천9백억원,연구개발부문 5천9백억원으로 책정했는데
이중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1백억원이 줄었고 연구개발투자는 55.3%나 늘려
잡은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확장위주의 무리한 설비투자는 지양하는 대신 TFT-LCD
등 유망사업에 대한 선별투자는 강화할 생각이며 동시에 21세기를 이끌 첨
단사업에 대한 연구개발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낙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