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팔고] 실종된 연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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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연말장 없이 해를 넘기게 됐다.
94년 이후 3년째 계속되는 현상이다.
연말장세 실종원인으로는 94년에 경기가 피크를 기록한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점,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큰 손들의 배당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증권사가 뿌리는 데일리에서도 "현금을 확보해 새해를 맞자"는 조언이
심심찮다.
불확실성이 높은데다 아직은 금리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못하다는 대목을
들고 있다.
연말장이 없었던 이듬해엔 연초 주가가 신통찮았던 경험칙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직은 안전운행을 해야할 시점인 모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
94년 이후 3년째 계속되는 현상이다.
연말장세 실종원인으로는 94년에 경기가 피크를 기록한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점,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큰 손들의 배당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증권사가 뿌리는 데일리에서도 "현금을 확보해 새해를 맞자"는 조언이
심심찮다.
불확실성이 높은데다 아직은 금리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못하다는 대목을
들고 있다.
연말장이 없었던 이듬해엔 연초 주가가 신통찮았던 경험칙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직은 안전운행을 해야할 시점인 모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