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호 < 기술서비스 이사 >

삼미특수강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보고,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고객 지향적 마음에서부터 시작해 고객이 원하는 최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를 제공하는 고객만족을 경영전략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고객이 누구이며,그들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고객중심의 전제
에서 고객의 소리,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불만사항을 빠르게 제거
하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객만족 경영수립을 위해 사장실에
고객전용 팩스를 설치 운영하여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삼미 특수강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고객지향적 체제의 구축을 위해 수주
에서 출하까지 생산 지향적인 관점에서 집중된 프로세스를 고객입장에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처해 왔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선 새로운 기법인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를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별도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 프로세스에 전사원이 참여하는 동기를부여하고 경영혁신에 참여시키기
위해서 우선 중견간부 중심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교육의 폭을 넓혀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삼미 특수강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제품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하기 위해 판매 대리점들의 정기적인 교육도 병행해서 실시중이다.

출하된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및 제품불만을 신속히 처리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담관리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만족형
상품만이 이 시대 최고의 제품이라는 인식아래 신제품, 신상품에 대한 수요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입장에서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사내에 모델하우스 형태로
50평규모의 생활전시관을 꾸며 놓고 수요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