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 재평가 차액 32억원..내년초 실시 재무구조 개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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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전문 생산업체인 북두(자본금 69.8억원)가 내년 1월1일을 기준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 32억원정도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할 전망이다.
북두 관계자는 23일 "현재 5백%가 넘는 부채비율을 3백%이하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동두천시 소재 본사의 토지(8천5백평), 건물
(연건평 2천6백평), 스피커 생산용 기계장치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70년대말에 구입했던 토지의 장부가액이 3억원4천만원
이어서 공시지가로 환산할 경우 재평가액이 35억원으로 예상돼 약32억원정도
의 차액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건물과 기계장치는 노후화로 재평가 차액을 거의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재평가차액은 모두 결손보전금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북두는 올해 스피커 판매호조로 지난해보다 21%가 늘어난 250억원의 매출과
1~2억원정도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상이익을 전혀 내지 못했다.
이 회사는 올해 8월 중국 천진공장의 스피커유니트라인 3개를 6개 라인으로
증설, 10월부터 월1백20만개씩 스피커를 생산해 내고 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
자산재평가를 실시, 32억원정도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할 전망이다.
북두 관계자는 23일 "현재 5백%가 넘는 부채비율을 3백%이하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동두천시 소재 본사의 토지(8천5백평), 건물
(연건평 2천6백평), 스피커 생산용 기계장치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70년대말에 구입했던 토지의 장부가액이 3억원4천만원
이어서 공시지가로 환산할 경우 재평가액이 35억원으로 예상돼 약32억원정도
의 차액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건물과 기계장치는 노후화로 재평가 차액을 거의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재평가차액은 모두 결손보전금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북두는 올해 스피커 판매호조로 지난해보다 21%가 늘어난 250억원의 매출과
1~2억원정도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상이익을 전혀 내지 못했다.
이 회사는 올해 8월 중국 천진공장의 스피커유니트라인 3개를 6개 라인으로
증설, 10월부터 월1백20만개씩 스피커를 생산해 내고 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