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 선교 단속 강화 .. 한국 종교인 구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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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 김영근 특파원 ]
일부 한국종교인들의 중국내 "불법선교활동" 문제가 한중 양국의
외교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23일 중국이 최근 일부 한국 종교인들의
중국내 "불법선교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 이달들어 4~5명을 관련법규
위반으로 7일간의 구류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공안당국이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한국 경찰 고위
당국자에게 한국인들의 중국내 불법선교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이후
12월중순 부산 모교회목사 등을 구류처분했다고 밝혔다.
중국당국이 한국인 선교사들을 벌금형이나 추방 등의 조치를 취한 적은
있으나 형법상의 포교활동금지조항을 어겼다고 이유로 구류를 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
일부 한국종교인들의 중국내 "불법선교활동" 문제가 한중 양국의
외교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23일 중국이 최근 일부 한국 종교인들의
중국내 "불법선교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 이달들어 4~5명을 관련법규
위반으로 7일간의 구류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공안당국이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한국 경찰 고위
당국자에게 한국인들의 중국내 불법선교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이후
12월중순 부산 모교회목사 등을 구류처분했다고 밝혔다.
중국당국이 한국인 선교사들을 벌금형이나 추방 등의 조치를 취한 적은
있으나 형법상의 포교활동금지조항을 어겼다고 이유로 구류를 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