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등 3개사, 하한가 기록 .. 신규상장 8개사 거래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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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규상장된 8개사중 신도리코 퍼시스 동남합성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8개사중 이들 3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극동도시가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상한가로 마감됐다.
특히 하한가로 떨어진 퍼시스는 거래량도 12만주에 달했다.
퍼시스의 공모가격은 3만5천원으로 하루 더 하한가로 밀리면 시장조성에
들어가게 된다.
공모가격이 3만원이 넘는 우량회사가 시장조성위기에 몰린 것은 처음올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침체와 공모가 자율화의 영향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주식이 상장후 무조건 오른다는 등식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상장사의 기준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모가대비 가장 높은 수준
(1.7배)인 4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신도리코는 5만2천원으로 결정돼 이날
상장된 8개사중 기준가가 가장 높았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
하락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8개사중 이들 3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극동도시가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상한가로 마감됐다.
특히 하한가로 떨어진 퍼시스는 거래량도 12만주에 달했다.
퍼시스의 공모가격은 3만5천원으로 하루 더 하한가로 밀리면 시장조성에
들어가게 된다.
공모가격이 3만원이 넘는 우량회사가 시장조성위기에 몰린 것은 처음올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침체와 공모가 자율화의 영향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주식이 상장후 무조건 오른다는 등식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상장사의 기준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모가대비 가장 높은 수준
(1.7배)인 4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신도리코는 5만2천원으로 결정돼 이날
상장된 8개사중 기준가가 가장 높았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