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신항 건설사업에 삼성컨소시엄 단독 응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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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간접자본(SOC) 민자유치사업중 최대 규모인 부산가덕신항 건설사업
관련신청서 마감에 삼성물산을 비롯해 20개 업체들로 구성된 대형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이에따라 이컨소시엄이 민자사업규모 3조8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가덕신항
건설사업권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실시된 부산가덕신항 민자사업계획서 신청접수에
삼성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2개월동안 심사를 거쳐 별다른 하자가 없는한
삼성컨소시엄이 내년 2월중 민자사업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삼성컨소시엄은 주간사인 삼성물산을 비롯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상선 LG건설 (주)대우 한진건설 한진해운 동아건설
대한통운 롯데 금호건설 극동건설 한국중공업 대림산업 국제종합토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20개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해양부관계자는 "사업신청자가 하나뿐이더라도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하여금 사업획서의 타당성 등을 검토토록 한뒤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가덕도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2월중 20개
업체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법인인 부산 가덕항만주식회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컨소시엄이 부산가덕신항 민자사업자로 지정되면 1단계로 내년 9월
방파제 항로준설 등 국고사업부문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05년말까지
10선석의 컨테이너부두를, 2단계로 2011년말까지 나머지 14선석의
컨테이너부두와 자동차부두 1선석을 완공해야 한다.
대신 50년간 항만시설을 무상 사용하고 항만이용업체들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하는 등 일련의 수익성보장 혜택을 받게 된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
관련신청서 마감에 삼성물산을 비롯해 20개 업체들로 구성된 대형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이에따라 이컨소시엄이 민자사업규모 3조8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가덕신항
건설사업권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실시된 부산가덕신항 민자사업계획서 신청접수에
삼성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2개월동안 심사를 거쳐 별다른 하자가 없는한
삼성컨소시엄이 내년 2월중 민자사업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삼성컨소시엄은 주간사인 삼성물산을 비롯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상선 LG건설 (주)대우 한진건설 한진해운 동아건설
대한통운 롯데 금호건설 극동건설 한국중공업 대림산업 국제종합토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20개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해양부관계자는 "사업신청자가 하나뿐이더라도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하여금 사업획서의 타당성 등을 검토토록 한뒤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가덕도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2월중 20개
업체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법인인 부산 가덕항만주식회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컨소시엄이 부산가덕신항 민자사업자로 지정되면 1단계로 내년 9월
방파제 항로준설 등 국고사업부문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05년말까지
10선석의 컨테이너부두를, 2단계로 2011년말까지 나머지 14선석의
컨테이너부두와 자동차부두 1선석을 완공해야 한다.
대신 50년간 항만시설을 무상 사용하고 항만이용업체들로부터 사용료를
징수하는 등 일련의 수익성보장 혜택을 받게 된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