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상장 주식 90년대들어 최고 .. 1조3천9백억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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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 주식은 40개사 1조3천9백여억원으로
90년대들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증권시장에 새로 공개된 회사는
한국주택은행 엘지반도체 현대전자등 40개사로 이들이 공모한 주식은
1조3천9백14억원(납입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9년(1백26개사 3조5천9억원)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해보다는 금액기준으로 140% 늘어난 것이다.
올해 기업공개가 이처럼 많았던 것은 한국주택은행 엘지반도체 현대
전자등 대형주들이 잇따라 공개된데다 지난 9월 공개물량제한제도 폐
지이후 대기했던 기업들이 한꺼번에 공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공개회사를 규모별로보면 대기업이 20개사 1조2천72억원(전체의
86.8%)으로 금액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66.5% 늘어났고 중소기업은
20개사 1천8백42억원(13.2%)으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6개사 7천9백87억원(전체의 57%),금융업이
8개사 3천9백94억원(29%)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3% 424% 증가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6개사 1천9백33억원(14%)으로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사회사별로는 동서증권 8개사 3천30억원으로 95년(5개사 2백49억원)
에 이어 2년연속 가장 많았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
90년대들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증권시장에 새로 공개된 회사는
한국주택은행 엘지반도체 현대전자등 40개사로 이들이 공모한 주식은
1조3천9백14억원(납입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9년(1백26개사 3조5천9억원)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해보다는 금액기준으로 140% 늘어난 것이다.
올해 기업공개가 이처럼 많았던 것은 한국주택은행 엘지반도체 현대
전자등 대형주들이 잇따라 공개된데다 지난 9월 공개물량제한제도 폐
지이후 대기했던 기업들이 한꺼번에 공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공개회사를 규모별로보면 대기업이 20개사 1조2천72억원(전체의
86.8%)으로 금액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66.5% 늘어났고 중소기업은
20개사 1천8백42억원(13.2%)으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6개사 7천9백87억원(전체의 57%),금융업이
8개사 3천9백94억원(29%)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3% 424% 증가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6개사 1천9백33억원(14%)으로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사회사별로는 동서증권 8개사 3천30억원으로 95년(5개사 2백49억원)
에 이어 2년연속 가장 많았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