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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면톱] 자동차업계, 연구개발에 투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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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설비투자를 일단락지은 자동차업계가 내년에 연구개발 분야에 1조
    8천억원을 쏟아부으며 본격적인 질적 성장시대로 돌입한다.

    또 국제화시대의 본격 개막으로 해외 현지공장의 생산분이 국내 생산량의
    25%에 육박하게 된다.

    현대 기아 대우 등 완성차 6사는 25일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및 해외생산
    강화를 골자로 하는 97년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들 6사는 내년 국내및 해외에서 모두 4백24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이는 올해의 3백20만대(추정치)보다 32.5% 늘어난 것이다.

    자동차업계의 내년 판매는 내수 2백12만대,수출 1백81만대(해외부품조립수
    출 60만대 포함),해외생산을 통한 현지판매 25만8천대 등이다.

    업체들의 공장 신증설 일단락으로 설비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20.7%정도
    감소한다. 반면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는 30.4%정도 늘어난다.

    현대는 내년에 8천5백억원을 경차및 중대형 승용차,소형 상용차 개발등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설비투자는 올해의 절반 수준(5천억원)으로 줄인다.

    기아와 대우도 각사 전체 투자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기아 2천억원,
    대우 6천1백억원)를 신차및 독자엔진 개발등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한다.

    이밖에 아시아 쌍용 현대정공도 연구개발비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해외생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특히 대우는 루마니아 폴란드 우즈베크등 해외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현지
    에서만 50만대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우의 생산규모는 국내외 합쳐 1백39만대로 크게 늘어난다.
    이는 현대의 생산분인 1백45만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또 쌍용은 내년 7월부터 중대형 승용차 "W카" 생산에 들어가 승용차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이로써 국내 승용차시장은 4파전 시대로 돌입한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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