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호출기를 내장,내용이 수시로 바뀌는 전광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이동통신이 싸인컴과 공동으로 뉴욕제과 강남역매장,하나은행
강남역지점과 역삼동지점에 설치해 24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전광판. 이 전광
판은 뉴스속보,일기예보,영어회화,만물박사,문화,오락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문안을 수시로 변경해 표시하고 있다.

서울이통은 문자호출기를 내장한 전광판은 기존 전광판과는 달리 내용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 일시적인 행사광고나 기업소식 뉴스속보등을 쉽게 전
달할 수 있다고 설명.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