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수' 품목 바꾼다" .. 신상품 중심 509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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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비자물가 조사대상품목에 피자, 수입양주, 무선호출기값과,
노래방, 자동차세차요금이 새로 포함되고 정부미, 우동, 레코드판, 양복지
등은 제외된다.
또 쌀 연탄 돼지고기값의 가중치가 크게 낮아지는 반면 전세값 휘발유
외식비등의 가중치가 높아진다.
통계청은 25일 이같은 95년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개편안에선 지수물가와 체감물가간의 괴리를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부터 주택의 매매가격 변화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가칭 주거비용지수를
보조지표로 새로 개발해 사용키로 했다.
조사대상 품목은현재 4백70개에서 75개를 새로 추가하고 36개를 제외,
5백9개로 늘렸다.
이에따라 노트북컴퓨터, 프린터기, 캠코더, 크린싱크림, 일소방지(햇빛
차단)화장품, 카드수수료, 무선호출기, 이동전화기등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신제품등이 대거 추가됐다.
또 수입오렌지,수입양주등 수입식품이 편입되고 승용차임차료등 개인
교통 관련 품목과 수영장이용료등 여가및 스포츠관련 품목도 새로 포함됐다.
가중치는 식료품의 비중이 줄고 대신 교육.교양오락과 교통.통신부문이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전세값의 가중치가 1천분의 78.1에서 92.5로, 휘발유는 8.4에서
22.7로 각각 늘어난데 비해 쌀은 53.4에서 27.6으로, 연탄은 13.1에서 0.9로
각각 떨어졌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
노래방, 자동차세차요금이 새로 포함되고 정부미, 우동, 레코드판, 양복지
등은 제외된다.
또 쌀 연탄 돼지고기값의 가중치가 크게 낮아지는 반면 전세값 휘발유
외식비등의 가중치가 높아진다.
통계청은 25일 이같은 95년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개편안에선 지수물가와 체감물가간의 괴리를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부터 주택의 매매가격 변화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가칭 주거비용지수를
보조지표로 새로 개발해 사용키로 했다.
조사대상 품목은현재 4백70개에서 75개를 새로 추가하고 36개를 제외,
5백9개로 늘렸다.
이에따라 노트북컴퓨터, 프린터기, 캠코더, 크린싱크림, 일소방지(햇빛
차단)화장품, 카드수수료, 무선호출기, 이동전화기등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신제품등이 대거 추가됐다.
또 수입오렌지,수입양주등 수입식품이 편입되고 승용차임차료등 개인
교통 관련 품목과 수영장이용료등 여가및 스포츠관련 품목도 새로 포함됐다.
가중치는 식료품의 비중이 줄고 대신 교육.교양오락과 교통.통신부문이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전세값의 가중치가 1천분의 78.1에서 92.5로, 휘발유는 8.4에서
22.7로 각각 늘어난데 비해 쌀은 53.4에서 27.6으로, 연탄은 13.1에서 0.9로
각각 떨어졌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