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룰&에티켓] 'OB' .. '스트로크와 거리의 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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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는 1벌타를 받고 원위치에서 다시 쳐야 한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독자들가운데 "그렇다면 OB티는 무엇이고, OB티에서 치면 왜
제4타째가 되는가"는 의문을 표시해온 분들이 많이 있었다.
OB티는 골프규칙에는 없는 것이어서 언급을 안하려 했었는데, 우리주변에
엄연히 존재하는 특수상황이므로 그와 관련된 OB에 대해 한번 더 설명한다.
A씨가 티잉그라운드에서 친 볼이 OB가 났다.
A씨는 동반자들이 다 티샷을 하고난뒤 그곳에서 다른 볼로 제3타를
치는 원칙이다.
여기에서 다시 치는 볼이 제3타가 되는 것은 "원구1타+벌1타+인플레이볼
1타"로 나온 결과이다.
OB가 나면 1벌타를 받고 "OB를 발생케했던 지점", 즉 원위치에서 다시
쳐야하는 것은 다른 표현으로 "스트로크과 거리의 벌"이라고 말한다.
벌타를 받았음에도 원위치에서 다시 쳐야 하는 것은 스트로크 (1벌타)와
거리 (원위치) 양면에서의 불이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갔을대 1벌타를 받고 해저드 근처에서 칠수도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할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OB티"라는 것이 있다.
OB가 나면 플레이진행상 원위치에서 치지 않고, 페어웨이 중간지점에
나가서 치라고 설치해놓은 "임시 티잉그라운드"이다.
A씨가 만약 제2의 볼을 원래 티잉그라운드 (제3타째)가 아니라 OB티에서
치면 제4타째가 된다.
그만큼 전진해서 치기 때문에 원위치에서 치는 것에다 1타를 더하는
것이다.
OB티에 익숙해진 일부 골퍼들은 여기에서 "OB는 1벌타가 아니라 2벌타"
라고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면 OB는 1벌타이고 "스트로크와 거리의 벌"에 의해
원위치에서 제3타를 쳐야 한다.
부득이 OB티에 나가서 치거나 OB가 난 지점으로 전진해서 제2의 볼을
치면 거기에 1타를 더하면 된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
그런데 독자들가운데 "그렇다면 OB티는 무엇이고, OB티에서 치면 왜
제4타째가 되는가"는 의문을 표시해온 분들이 많이 있었다.
OB티는 골프규칙에는 없는 것이어서 언급을 안하려 했었는데, 우리주변에
엄연히 존재하는 특수상황이므로 그와 관련된 OB에 대해 한번 더 설명한다.
A씨가 티잉그라운드에서 친 볼이 OB가 났다.
A씨는 동반자들이 다 티샷을 하고난뒤 그곳에서 다른 볼로 제3타를
치는 원칙이다.
여기에서 다시 치는 볼이 제3타가 되는 것은 "원구1타+벌1타+인플레이볼
1타"로 나온 결과이다.
OB가 나면 1벌타를 받고 "OB를 발생케했던 지점", 즉 원위치에서 다시
쳐야하는 것은 다른 표현으로 "스트로크과 거리의 벌"이라고 말한다.
벌타를 받았음에도 원위치에서 다시 쳐야 하는 것은 스트로크 (1벌타)와
거리 (원위치) 양면에서의 불이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갔을대 1벌타를 받고 해저드 근처에서 칠수도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할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OB티"라는 것이 있다.
OB가 나면 플레이진행상 원위치에서 치지 않고, 페어웨이 중간지점에
나가서 치라고 설치해놓은 "임시 티잉그라운드"이다.
A씨가 만약 제2의 볼을 원래 티잉그라운드 (제3타째)가 아니라 OB티에서
치면 제4타째가 된다.
그만큼 전진해서 치기 때문에 원위치에서 치는 것에다 1타를 더하는
것이다.
OB티에 익숙해진 일부 골퍼들은 여기에서 "OB는 1벌타가 아니라 2벌타"
라고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면 OB는 1벌타이고 "스트로크와 거리의 벌"에 의해
원위치에서 제3타를 쳐야 한다.
부득이 OB티에 나가서 치거나 OB가 난 지점으로 전진해서 제2의 볼을
치면 거기에 1타를 더하면 된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