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고객들의 이동공간 늘려...할인점과 차별화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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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매장영업면적을 줄여 고객들의 이동공간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는 매장고급화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할인점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상품차별화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백화점들이 매장차별화로 눈을
돌린것도 쇼핑공간확대에 한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초 식품매장의 이동공간을 큰폭으로 늘리는
재단장작업을 끝냈다.
이작업으로 평균 이동공간이 기존 2m50cm에서 3m로 늘어났다.
에스컬레이터 부근의 점포도 대부분 없애 매장을 널찍하게 만들었다.
잠실점도 전층의 이동공간 확대작업을 내달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점도 최근 이동공간을 넓히는 작업을 마쳤다.
이에따라 최대이동공간폭이 2m40cm에서 4m로 커졌다.
에스컬레이터 주변 4m이내에는 아예 매장을 두지 않는등 빈 공간을 대폭
늘렸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지난 11월 1층 패션잡화매장의 이동공간을 2m에서
2m40cm로 늘렸다.
미도파는 내년봄에도 쇼핑공간을 대폭 늘리기 위해 전면적인 재단장을
단행할 방침이다.
뉴코아백화점도 최근 1층매장의 이동폭을 모두 2m50cm로,2,3,4층의
이동폭을 2m70cm로 각각 늘리는 작업을 끝냈다.
뉴코아의 유응식판촉팀계장은 "이동공간을 늘림에따라 입점브랜드가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 매출엔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
있다.
이는 매장고급화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할인점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상품차별화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백화점들이 매장차별화로 눈을
돌린것도 쇼핑공간확대에 한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초 식품매장의 이동공간을 큰폭으로 늘리는
재단장작업을 끝냈다.
이작업으로 평균 이동공간이 기존 2m50cm에서 3m로 늘어났다.
에스컬레이터 부근의 점포도 대부분 없애 매장을 널찍하게 만들었다.
잠실점도 전층의 이동공간 확대작업을 내달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점도 최근 이동공간을 넓히는 작업을 마쳤다.
이에따라 최대이동공간폭이 2m40cm에서 4m로 커졌다.
에스컬레이터 주변 4m이내에는 아예 매장을 두지 않는등 빈 공간을 대폭
늘렸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지난 11월 1층 패션잡화매장의 이동공간을 2m에서
2m40cm로 늘렸다.
미도파는 내년봄에도 쇼핑공간을 대폭 늘리기 위해 전면적인 재단장을
단행할 방침이다.
뉴코아백화점도 최근 1층매장의 이동폭을 모두 2m50cm로,2,3,4층의
이동폭을 2m70cm로 각각 늘리는 작업을 끝냈다.
뉴코아의 유응식판촉팀계장은 "이동공간을 늘림에따라 입점브랜드가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 매출엔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