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6일 한국 표준원전의 기본 모델인 영광원전 3.4호기를
건설하면서 확보한 건설경험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날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본사로비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원전건설 표준지침서"는 원전건설
사업을 단계별로 8개분야로 구분, 업무처리지침과 절차를 수록함으로써
건설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객관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종훈한전사장은 이날 본사 로비에서 "건설경험자료 종합발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