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파이프가 매기부진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공급사정이 원활한데다 매기가 부진하자 상인들의
판매경쟁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전선관 22mm규격이 본(4m)당 1,285원(부가세포함)선을 28mm짜리는
2,482원선을 각각 형성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거래는 이보다 5%정도 낮은
선에 이루어지고 있다.

또 수도관 20mm와 50mm규격도 본당 1,278원과 6,173원선에 100mm규격은
1만8,748원선을 각각 호가하고 있으나 이 역시 5%선의 할인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위생관도 50mm와 100mm규격이 본당 2,864원과 9,170원선을 호가말할뿐
실질적인 거래는 이보다 5%선이 낮게 판매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상인들간에 고객유치를 위한 판매경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같은 약세권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