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선정은 올해 개봉된 영화를 대상으로 했으며 외국영화의 경우에는
제작시기가 최근 3년이내인 작품으로 한정했다.

후보작은 선정위원들로부터 2배수인 10편씩을 추천받아 총점이 높은
작품순으로 5위까지를 뽑았다.

최종 순간까지 동점을 받은 작품들은 같은 등위에 넣기로 했다.

무조건 5작품만 골라야 한다는 경직성에서 벗어나 올해 선보인 영화
가운데 적어도 다섯 손가락안에 들만한 우수작을 뽑아 격려하자는 취지를
살리려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선정기준은 작품성 50%, 대중성 30%, 실험성 20%를 원칙으로 하되 작품에
따라서는 분야별 점수대를 탄력적으로 적용했다.

[[ 선정위원 명단 ]]

<> 강한섭 < 영화평론가 / 서울예전 교수 >
<> 양윤모 < " / 청주대 강사 >
<> 유지나 < " / 동국대 교수 >
<> 이용관 < " / 중앙대 교수 >
<> 이정하 < " / 영화연위원 >
<> 조혜정 < " / 중앙대 교수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