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기업에 주목하고싶다] 'LG건설' .. 업계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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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도 < 크레디리요네증권 영업부장 >
지난 90년이후 연평균 42.7%의 수주증가율을 보여온 LG건설의 비약은
올해들어 더욱 돋보인다.
수주물량면에서 그룹공사물량의 증가와 관급공사수주의 호조로 95년 업계
8위에서 올 상반기 중에는 3위로 뛰어 올랐다.
과거 3년간 저가 수주로 인해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했던 공공부문은
올해들어 부실요인을 말끔히 정리하고 안정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올해 수주한 관급공사의 경우 예정가의 89%에 달했기 때문이다.
주택경기의 침체로 인한 미분양아파트의 증가문제도 LG건설에서는 예외이다.
수원 금곡지구를 비롯한 올해 이회사의 자체분양사업은 1백% 완전분양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현재 동사의 미분양아파트 규모는 자체분양사업의 6.9%에 불과
하다.
그 결과 LG건설의 매출액대비 순금융비용부담률은 5.3%에 지나지 않고 이는
업계 평균보다 3%포인트가 낮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LG건설은 올해 출자사인 LG에너지를 통하여 40만kW급 LNG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시행자인 LG에너지가 발전소 건설후 25~30년간 한국전력에 전력을
판매하여 투자비를 회수하는 조건이며, 총 사업비는 3천억원 규모이다.
LG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발전소의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는 종합적인
사업능력을 확보, SOC사업의 한 축인 민자발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한편 2,000년까지 평균 13~14%의 영업이익률로 안정된 일감을 제공할 그룹
공사물량은 과열수주 경쟁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LG건설이 연연해 하지 않을 충분한 근거가 되어줄 전망이다.
이같은 여러 요인에 힘입어 LG건설의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당장 올해 이 회사의 경상이익은 340억원으로 예상된다.
95년의 경상이익이 328억원으로 발표되었지만 특별이익으로 인식될수 있는
사옥매각이익을 제외하면 98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LG건설의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
지난 90년이후 연평균 42.7%의 수주증가율을 보여온 LG건설의 비약은
올해들어 더욱 돋보인다.
수주물량면에서 그룹공사물량의 증가와 관급공사수주의 호조로 95년 업계
8위에서 올 상반기 중에는 3위로 뛰어 올랐다.
과거 3년간 저가 수주로 인해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했던 공공부문은
올해들어 부실요인을 말끔히 정리하고 안정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올해 수주한 관급공사의 경우 예정가의 89%에 달했기 때문이다.
주택경기의 침체로 인한 미분양아파트의 증가문제도 LG건설에서는 예외이다.
수원 금곡지구를 비롯한 올해 이회사의 자체분양사업은 1백% 완전분양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현재 동사의 미분양아파트 규모는 자체분양사업의 6.9%에 불과
하다.
그 결과 LG건설의 매출액대비 순금융비용부담률은 5.3%에 지나지 않고 이는
업계 평균보다 3%포인트가 낮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LG건설은 올해 출자사인 LG에너지를 통하여 40만kW급 LNG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시행자인 LG에너지가 발전소 건설후 25~30년간 한국전력에 전력을
판매하여 투자비를 회수하는 조건이며, 총 사업비는 3천억원 규모이다.
LG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발전소의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는 종합적인
사업능력을 확보, SOC사업의 한 축인 민자발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한편 2,000년까지 평균 13~14%의 영업이익률로 안정된 일감을 제공할 그룹
공사물량은 과열수주 경쟁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LG건설이 연연해 하지 않을 충분한 근거가 되어줄 전망이다.
이같은 여러 요인에 힘입어 LG건설의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당장 올해 이 회사의 경상이익은 340억원으로 예상된다.
95년의 경상이익이 328억원으로 발표되었지만 특별이익으로 인식될수 있는
사옥매각이익을 제외하면 98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LG건설의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