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서울중앙병원 하상배교수팀(재활의학과)은 20대초반의 건강한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보행시 동작을 분석한 결과 뒷굽 높이 6cm 이하의
하이힐은 디스크등 요추질환발생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팀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과 맨발여성의 요추 무릎 고관절 발목관절의
보행시 구부러진 각도를 3차원 동작분석기로 측정해 이같은 결론을 얻을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6cm 이하의 힐이라도 6시간 이상 착용하면 허리근육이 과도한 에너지
를 소모, 허리힘이 빠져 요추질환이 유발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