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비철금속 주물산업의 국제경쟁력제고를 위해 관련업계에
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비철금속주조방"을 천리안등에 개설,
97년부터 시범서비스하기로 했다.

중기청의 이같은 방침은 자동차 항공기산업등에 기초소재부품을 공급하
는 비철금속 주물업계에 대한 정밀실태조사를 한 결과 기술정보습득,판로
개척을 위한 자사제품의 홍보등 정보교류부족이 업계의 가장 시급한 애로사
항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비철금속주조방"은 천리안등에 접속만 하면 손쉽게 활
용할수있는 공개방형식을 취하게된다.

특히 업계홍보및 열린 공지사항방,신기술 애로기술및 전산망을 이용한 소
프트웨어방,24시간 응급센터지원방,국내외기술자료및 전문지방,업계 학회
및 연구기관교류방등 하위방을 설치돼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했
다.

중소기업청은 97년 1,2월 두달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비철금속주조방"의
전산망에 대한 홍보및 사용자교육을 실시한후 3월께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
이다.

이와 함께 타분야에도 이를 확산시키는 방안을 검토 강구키로 했다.

(503)7936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