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우등 전자회사들, 자동차용 전장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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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우등 전자회사들이 자동차용 전장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 등은 내년에 자동차용 전장부품에 대한
R&D(연구개발)비용을 최고 두배까지 확대, 이 부문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차량용 내비게이션시스템 등 첨단 전장품 개발에 기술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현대전자는 전장부문 연구개발(R&D)투자를 내년에 8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올해 R&D투자비용(3백80억원)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현대는 이미 차량용 AV시스템과 에어백 컨트롤러, ABS컨트롤러 등을 개발
완료했으며 내년중 내비게이션(차량운항장치)시스템과 전기자동차용 금속
충전장치, 전방 충돌예방시스템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도에 전장부문에서만 2천8백억원의 매출을 계획중이다.
대우전자는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제어장치(ECU)와 ABS(잠김방지
브레이크)시스템을 자체 개발키로 했다.
대우는 이를위해 1백70억원을 투자,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할 계획이다.
또 현재 생산중인 전자제어모듈장치(ECM)의 매출도 올해 1백억원에서
5백억원(50만대)으로 늘리기로 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카오디오와 자동차용 CD에 집중돼 있다.
LG는 특히 카오디오 수출에 적극적인데 올해 7천5백만달러에 이어
내년도에 1억달러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최근 자동차용 CD덱크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내년 상반기중에
12매의 CD를 동시에 넣을 수 있는 자동차용 CD체인저 데크를 개발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계열 삼성자동차 부품사업과 연계, 카오디오와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중 카오디오는 자체개발중이며 내비게이션시스템은 일본측 합작선과
공동개발을 추진중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 등은 내년에 자동차용 전장부품에 대한
R&D(연구개발)비용을 최고 두배까지 확대, 이 부문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차량용 내비게이션시스템 등 첨단 전장품 개발에 기술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현대전자는 전장부문 연구개발(R&D)투자를 내년에 8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올해 R&D투자비용(3백80억원)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현대는 이미 차량용 AV시스템과 에어백 컨트롤러, ABS컨트롤러 등을 개발
완료했으며 내년중 내비게이션(차량운항장치)시스템과 전기자동차용 금속
충전장치, 전방 충돌예방시스템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도에 전장부문에서만 2천8백억원의 매출을 계획중이다.
대우전자는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제어장치(ECU)와 ABS(잠김방지
브레이크)시스템을 자체 개발키로 했다.
대우는 이를위해 1백70억원을 투자,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할 계획이다.
또 현재 생산중인 전자제어모듈장치(ECM)의 매출도 올해 1백억원에서
5백억원(50만대)으로 늘리기로 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카오디오와 자동차용 CD에 집중돼 있다.
LG는 특히 카오디오 수출에 적극적인데 올해 7천5백만달러에 이어
내년도에 1억달러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최근 자동차용 CD덱크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내년 상반기중에
12매의 CD를 동시에 넣을 수 있는 자동차용 CD체인저 데크를 개발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계열 삼성자동차 부품사업과 연계, 카오디오와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중 카오디오는 자체개발중이며 내비게이션시스템은 일본측 합작선과
공동개발을 추진중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