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 (28일) '트레스패스' ; '못말리는 로빈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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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의 명화-트레스패스" (MBCTV 오후 10시50분)
갱들에 포위된 두 백인소방관이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 액션물.
"워리어"로 유명한 월터 힐 감독의 근작중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
빌 팩스턴, 아이스 티 주연.
소방관 번스와 돈은 화재 진압 현장에서 50년전 도난 당한 황금의
매장지를 알려주는 보물지도를 발견한다.
황금을 찾으러 떠난 번스와 돈은 우연히 도시변두리의 황폐해진
공장건물로 들어간다.
그 건물은 암흑가 갱단의 본거지.
갱들에게 발각된 번스와 돈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진다.
스릴만점의 영화지만 "주인공-백인, 갱들-대부분 흑인"식의 기본
설정이 거슬린다.
* "토요명화-못말리는 로빈후드" (KBS2TV 오후 10시05분)
주커형제의 "에어플레인"이후 쏟아져나온 코믹패러디영화중 하나.
여러차례 영화화됐던 로빈후드 이야기를 패러디와 코미디로 재구성한
작품.
재치있는 대사, 황당한 장면이 주요한 볼거리지만 장르 특성상 패러디한
영화들을 봤어야 제대로 웃을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 영화는 특히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91년작 "의적 로빈후드"에서
패러디한 장면이 많다.
요절복통성 코미디영화의 전문가 멜 부룩스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패러디 코미디.
캐리 엘위스, 리차드 루이스 주연.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
갱들에 포위된 두 백인소방관이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 액션물.
"워리어"로 유명한 월터 힐 감독의 근작중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
빌 팩스턴, 아이스 티 주연.
소방관 번스와 돈은 화재 진압 현장에서 50년전 도난 당한 황금의
매장지를 알려주는 보물지도를 발견한다.
황금을 찾으러 떠난 번스와 돈은 우연히 도시변두리의 황폐해진
공장건물로 들어간다.
그 건물은 암흑가 갱단의 본거지.
갱들에게 발각된 번스와 돈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진다.
스릴만점의 영화지만 "주인공-백인, 갱들-대부분 흑인"식의 기본
설정이 거슬린다.
* "토요명화-못말리는 로빈후드" (KBS2TV 오후 10시05분)
주커형제의 "에어플레인"이후 쏟아져나온 코믹패러디영화중 하나.
여러차례 영화화됐던 로빈후드 이야기를 패러디와 코미디로 재구성한
작품.
재치있는 대사, 황당한 장면이 주요한 볼거리지만 장르 특성상 패러디한
영화들을 봤어야 제대로 웃을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 영화는 특히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91년작 "의적 로빈후드"에서
패러디한 장면이 많다.
요절복통성 코미디영화의 전문가 멜 부룩스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패러디 코미디.
캐리 엘위스, 리차드 루이스 주연.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