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면톱] 호남고속철도 중간역 천안~공주~익산~광주 유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과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중간역으로 천안 공주 익산 광주가
유력하다.
또 전구간 새 노선을 깔되 당분간 서울-천안간은 경부고속철도를, 광주-
목포간은 호남선 전절을 앞당겨 통과시킬 방침이다.
이에따라 천안-광주구간만 우선 착공될 전망이다.
교통개발연구원은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빌딩에서 "호남고속철도 노선
대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서울-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 노선 등 4개
대안을 제시했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제시된 교통개발연구원의 노선대안과 각계의견을 수렴,
빠르면 내년초 기본계획을 확정한뒤 곧바로 기본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이날 <>서울-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안을 비롯 <>서울
-천안-오송-공암-익산-광주-목포(대안2) <>서울-천안-익산-광주-목포(대안3)
<>서울-천안-공주-전주-광주-목포(대안4) 등 4개 대안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이중 대안1이 총연장이 3백22km로 가장 짧은데다 공사비(7조6천
억원)와 운행소요시간(1시간20분)이 적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 충남 내륙지역에 철도교통시설 제공으로 충남 내륙 개발 촉진에 기여
하고 백제문화권 관광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연구원은 설명했다.
여객 수요를 분석한 결과로는 대안3이 최적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호남고속철도 전구간 개통시점을 2014년으로 설정, 2000년이후
에나 본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과 충북이 중간역을 각각 천안-공주, 천안-오송-대전(공암)-
논산으로 주장하고 있어 정부가 어떻게 노선을 최종 결정하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
유력하다.
또 전구간 새 노선을 깔되 당분간 서울-천안간은 경부고속철도를, 광주-
목포간은 호남선 전절을 앞당겨 통과시킬 방침이다.
이에따라 천안-광주구간만 우선 착공될 전망이다.
교통개발연구원은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빌딩에서 "호남고속철도 노선
대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서울-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 노선 등 4개
대안을 제시했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제시된 교통개발연구원의 노선대안과 각계의견을 수렴,
빠르면 내년초 기본계획을 확정한뒤 곧바로 기본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이날 <>서울-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안을 비롯 <>서울
-천안-오송-공암-익산-광주-목포(대안2) <>서울-천안-익산-광주-목포(대안3)
<>서울-천안-공주-전주-광주-목포(대안4) 등 4개 대안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이중 대안1이 총연장이 3백22km로 가장 짧은데다 공사비(7조6천
억원)와 운행소요시간(1시간20분)이 적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 충남 내륙지역에 철도교통시설 제공으로 충남 내륙 개발 촉진에 기여
하고 백제문화권 관광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연구원은 설명했다.
여객 수요를 분석한 결과로는 대안3이 최적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호남고속철도 전구간 개통시점을 2014년으로 설정, 2000년이후
에나 본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과 충북이 중간역을 각각 천안-공주, 천안-오송-대전(공암)-
논산으로 주장하고 있어 정부가 어떻게 노선을 최종 결정하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