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금융(구 충북투자금융)이 도급순위 47위의 중견건설업체인
대아건설에 인수됐다.

27일 오후2시 신용관리기금 대강당에서 열린 청솔종금 제3차 주식공개입찰
에서 청솔종금이 1백23억원을 써낸 대아건설에 낙찰됐다.

매각대상은 신용관리기금의 보유지분 1백31만7천3백72주(전체의 32.93%)
로서 주당 9천3백66원에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서 대아건설은 대원실업 중앙청과등 2개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응찰했다.

대아건설의 인수조건은 내년 1월20일 인수대금을 한꺼번에 납입하는 조건
으로 1월 하순께 최종인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계약은 오는 30일 체결키로 했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