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 경영학과 출신 배우 이서진이 "공부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재능"이라며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고 말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최근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한 김광규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어릴 때 공부에 흥미를 느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더 넓어지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에 이서진은 "공부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거지, 공부 못하는 애들은 그냥 공부 못하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형이 흥미를 가져도 안 된다. 공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돼"라고 말했다."노력해도 되는 경우 있지 않나"라는 유재석의 말에 이서진은 "60등에서 한 50등, 40등 가는 거는 할 수 있다. 꼴지하다 1등 가는 거는 절대 할 수 없다. 노력해도 안 된다. 머리가 따라오질 않는다. 타고난 게 없다. 공부도 타고 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지석진은 "타고 난 애들 못 이기겠더라"라고 수긍했고 이서진은 "내가 볼 땐 지금은 더하다 지금은 막 천재로 태어난다"고 말했다.유재석, 지석진, 이서진이 대화를 하는 중 산만한 모습을 보이는 김광규에 대해 이서진은 "얘기하는 데 딴짓하고 있지 않나. 이러는데 어떻게 공부를 잘하느냐. 잘할 수가 없다. 전형적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유재석은 "열심히 노력해서 된 사람들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그 사람은 그냥 공부를 안 한 거다. 이미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공부 시작만 해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타고난 사람은 하루에 1시간만 공부해도 그냥 1등 한다. 김광규는 7일간 잠 안 자고 공부하면 (성
고 김새론의 유족이 띠동갑인 배우 김수현을 과거 연인으로 지목하면서 그가 과거에 20세 나이 차 많이 나는 여성과 결혼하겠다 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한 유튜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중2였던 15살 때부터 당시 27세였던 김수현과 6년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고 김새론 유족은 이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연인 관계였던 것이 맞다. 6년 만났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김수현 소속사) 회사가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돈도 안 받고 일했는데 헌신짝 버리듯이 버렸다고 했다.이외에도 유족은 고 김새론이 생전 썼던 글도 공개했다. 과거 김새론은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최고 인기를 끌던 당시 두 사람이 볼을 비비고 있는 다정한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이후 해당 사진은 삭제됐으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 측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김새론 유족에 따르면 사진을 올린 목적은 연락이 닿지 않는 김수현 측에서 먼저 전화가 오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해당 해프닝과 관련해 김새론은 모든 걸 털어놓으려 마음먹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진 못했다. 김새론 유족이 공개한 당시 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올라간 해당 사진은 2016년도 사진이다"라며 "연애는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6년간 이어졌다"고 적었다.과거 농담으로 치부돼 논란이 되지 않았던 김수현의 발언이 파묘됐는데 문제의 발언은 2013년 5월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 현장에서 나
이혼을 생각하는 노년층(60대 이상)이 20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장기간 별거·가정에서의 소외를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남성이 많이 늘었다.11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2024년 상담소에서 진행한 상담 통계를 토대로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상담소를 찾아 이혼을 상담한 5065명(여성 4054명·남성 1011명) 가운데 '60대 이상 여성'의 상담 비율은 22%로, 2004년(6.2%)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남성'은 8.4%에서 43.6%로, 5배 이상 급증했다.연령대별로 보면 여성은 40대가 29.7%로 가장 많았지만, 남성은 60대 이상이 43.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내담자 가운데 여성 최고령자는 89세, 남성은 90세였다. 60~70대 여성은 남편의 폭력 등 부당대우, 장기별거, 성격 차이, 경제 갈등, 남편의 가출을 이혼 이유로 내세웠다. 80대 이상 여성이 제시한 이혼 고민 요소는 장기별거, 경제 갈등, 성격 차이, 남편의 폭력 등 부당대우, 남편의 외도 순이었다.상담소 측은 "노년층에서도 가정 내 폭력 문제가 매우 심각했다"며 "혼인 초부터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으나 자녀들이 어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젊었을 땐 적극적으로 이혼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상담자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과거 어린 자녀를 업고 상담소를 찾았는데 용기가 없어 포기하고 살다가 성장한 자녀의 도움으로 이혼을 결심하고 상담소를 재방문한 경우도 있었다고 부연했다.반대로 남성 노년층이 제시한 이혼 사유를 살펴보면 60대는 장기별거, 성격 차이, 알코올중독, 아내의 가출, 아내의 폭력 등 부당대우 순이었다. 남성의 70∼80대는 장기별거, 성격 차이 등이었다.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