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연휴를 끝낸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입점업체들의 자체 할인판매행사인
"쇼핑찬스"에 일제히 들어갔다.

현대 롯데 신세계 미도파 LG를 비롯해 아크리스 그랜드 애경 그레이스
경방필 갤러리아 등은 3일부터 9일까지 쇼핑찬스 판매행사를 벌인다.

블루힐도 3일부터 5일까지 쇼핑찬스를 갖는다.

동양(대전)은 9일까지 판촉행사를 계속한다.

롯데는 새해를 맞아 민속주와 민속떡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는 이 기간중 TV VTR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해준다.

미도파(상계점)는 5일 무료음악회를 연다.

한편 뉴코아와 쁘렝땅은 4일부터 새해 첫 정기세일을 시작, 13일 14일에
각각 끝을 맺는다.

해태와 한신코아도 세일행사를 5일부터 19일까지 계속한다.

< 유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