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상품을 구매할때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가격보다는 계층별로
특화되거나 시기별로 차별화된 상품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 관광홍보전공인
유기환씨가 1백여개의 아웃바운드여행사 실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
작성한 석사학위논문인 "한국관광홍보.광고의 차별화전략"에서 드러났다.

이 논문에 따르면 여행상품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계층별 홍보.
광고 <>상품내용과 관련된 시기별 홍보.광고 <>상품의 신뢰도 <>이용편리
<>상품내용 <>카피의 질등이며 가격과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행사의 차별화된 홍보.광고전략은 경영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판매
여행사의 이미지제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잠재관광객들은 여행상품의 홍보.광고를 신문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고
있으며 신문을 통한 홍보.광고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여행사들은 잠재고객들에게 이미지차이를 보여줄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이렇게 개발된 상품을 신문매체등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와 광고를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