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모두 2천억원의 부도방지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거래기업의 부도로 인해 판매대금회수가 지연 또는 불가능하게
되거나 금융기관 만기대출금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등이다.

지원금액은 업체에 대한 기존 여신규모와 상관없이 최고 3억원까지이다.

중소기업은행은 "본부지원반"을 각 지역본부에 편성, 신속하게 자금이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