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 .. 미국/유럽 한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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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김영규특파원 ]
전 유럽과 일부 북미지역에 혹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석유값이
크게 올랐다.
국제 기준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2월 인도물 시세는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2일 지난 연말보다 배럴당 41센트 오른 24.2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에 앞서 지난 연말 배럴당 23.8달러로 전날보다 11센트 상승
했으며 지난달 30일에도 전일에 비해 29센트나 크게 오르는 양상을 보였었다.
한편 미국의 경우도 난방유의 가격이 지난달 31일 갤런당 72.84센트를
기록, 전날보다 1.5센트 상승하면서 원유가에도 영향을 미쳐 미국산 WTI
원유가가 배럴당 55센트 오른 25.92달러에 달했다.
WTI가격은 2일 소폭 하락, 배럴당 25.69달러에 마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
전 유럽과 일부 북미지역에 혹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석유값이
크게 올랐다.
국제 기준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2월 인도물 시세는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2일 지난 연말보다 배럴당 41센트 오른 24.2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에 앞서 지난 연말 배럴당 23.8달러로 전날보다 11센트 상승
했으며 지난달 30일에도 전일에 비해 29센트나 크게 오르는 양상을 보였었다.
한편 미국의 경우도 난방유의 가격이 지난달 31일 갤런당 72.84센트를
기록, 전날보다 1.5센트 상승하면서 원유가에도 영향을 미쳐 미국산 WTI
원유가가 배럴당 55센트 오른 25.92달러에 달했다.
WTI가격은 2일 소폭 하락, 배럴당 25.69달러에 마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