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회사채 발행물량은 2조2천억원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22.6% 줄어들
전망이다.

증권업협회는 3일 1월중 회사채 발행 신청물량의 84.6%인 2조2천6백11억원
어치의 특례분에 대해서만 발행을 허용했다.

이는 지난해 1월 발행 허용물량 2조9천1백99억원에 비해 22.6% 준 것이다.

주요 발행기업을 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각 1천억원
<>LG전자 7백억원 <>현대종합목재 6백억원 <>대우중공업 쌍용자동차 LG화학
한화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 각 5백억원 등이다.

증협 관계자는 "최근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2.7%대에 달하는 등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의 하향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특례분에
대해서만 발행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환사채 발행 허용물량은 동성 80억원, 두산기계 2백억원, 한솔텔레컴
1백50억원, 현대종합목재 5백억원 등 4건 9백30억원어치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