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가 연10%까지 하락하는 등 연초금리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금융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10.0%로 전일보다 0.8%포인트가
떨어졌다.

또 3개월짜리 기업어음(CP) 할인금리도 연13.50%로 전일보다 0.40%포인트가
빠졌고 양도성예금증서(CD) 할인율도 연12.91%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연12.42%로 전일대비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단기금리가 이처럼 급락하는 것은 연초여서 자금수요가 없고 은행권의
지준이 잉여상태를 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