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보통신은 최근 미국의 미들웨어제품 전문회사인 BEA사의 한국 지
점인 BEA시스템코리아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일정보통신은 데이터전송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미들웨어제품
인 BEA사의 턱시도( Tuxedo )를 독점적으로 국내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한일정보통신은 BEA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에 유병인상무를 임명하고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 15명을 파견하는등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BEA시스템코리아의 기존 공급선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가는 한편 금융계 통신업체등을 중심으로 턱시도공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일정보통신은 올해 턱시도의 예상매출액이 약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연초부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과 함께 컨설팅 교육 기술부문등의 지
원조직을 풀가동중이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