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나프타 고철 전기동등 주요 수입원자재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대리점협회(AFTAK)가 매월 조사하는 주요수입원자재 오퍼가격동
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잠시 내림세를 보였던 수입원자재 가격이 지난달
원유가격의 반등과 나프타를 비롯한 석유화학원료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큰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원자재가격의 동향을 계수화한 AFTAK지수는 지난달 전월대비 2.44
포인트 오른 97.20으로 96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대리점협회는 전월대비 상승폭이 컸던 품목으로 프로판(24%) 메탄올(22.
22 %) 우지(9%) 나프타(8.33%) 원유(5.88%)등을 꼽았으며 원유의 경우 미국
과 유럽지역에 불어닥친 기습한파의 영향으로 주소비국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 가격상승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권수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