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부산 시민들 위천공단 반대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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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신한국당이 대구 위천공단의 연내 지정 방침을 굳힌데 대해
부산지역 시민들의 반발이 심하게 일자 신한국당 소속 문정수부산시장은
6일 중앙당에 전화를 걸어 고충을 토로.
문시장은 이날 김형오 기조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천공단건립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청사내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면서 "공단 건립문제에
대해 당정이 보다 신중을 기해 달라"고 완곡하게 항의의사를 표명.
이에대해 김위원장은 "정부측에서 위천공단건설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며 문시장을 위로한뒤 "위천공단문제는
사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당의 난처한 입장을 전달.
한편 이날 지역구인 마산으로 내려간 강삼재 사무총장도 방문기간중 경남
지역의 반발여론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져 위천공단문제는 막바지 진통을
겪는 모습.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
부산지역 시민들의 반발이 심하게 일자 신한국당 소속 문정수부산시장은
6일 중앙당에 전화를 걸어 고충을 토로.
문시장은 이날 김형오 기조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천공단건립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청사내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면서 "공단 건립문제에
대해 당정이 보다 신중을 기해 달라"고 완곡하게 항의의사를 표명.
이에대해 김위원장은 "정부측에서 위천공단건설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며 문시장을 위로한뒤 "위천공단문제는
사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당의 난처한 입장을 전달.
한편 이날 지역구인 마산으로 내려간 강삼재 사무총장도 방문기간중 경남
지역의 반발여론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져 위천공단문제는 막바지 진통을
겪는 모습.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