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지난해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으로 많은 3백만t이상의
쌀을 수출함으로써 세계 제3위의 쌀수출국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했다고
농업농촌개발부의 한 관리가 6일 말했다.

95년보다 32%가 증가한 3백5만t의 쌀을 96년에 수출함으로써 베트남은
태국 및인도 다음으로 그러나 미국에는 앞서는 제3위 세계 쌀수출국으로
다시 올라섰다고 이 관리는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태풍과 열대성 침하, 홍수로 베트남이 약 1백만t의 곡물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것으로 공식 집계들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