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으로 인수된 건풍제약이 감자된 주식 28만3천5백55주를 7일 변경
상장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날 변경상장에선 매도호가(1만2천원)와 매수호가(9천원)사이의 큰 공백
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기준가는 산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종목은 8일 매매주문을 받아 거래가 이뤄지는 선에서 다시
기준가를 산정하게 된다.

관리대상종목인 이 회사는 서울지방법원의 정리계획안 인가결정에 따라
대주주 소유주식(2천2백25주)을 무상소각한후 보통주5주를 1주로 병합해
자본을 줄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