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테크놀로지사, 공중전화망용 영상전화기 세계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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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에 장착된 화면을 통해 상대방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공중전화
망(PSTN)용 영상전화기가 국내기술로 개발돼 세계 최초로 하반기에 선보
인다.
통신장비용 칩을 개발하고 있는 C&S테크놀로지사는 통화자의 영상정보를
압축하고 이를 음성정보와 동시에 28.8 Kbps 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핵심칩의 개발을 완료, 하반기에 이 칩을 내장한 영상전화기를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전화기에 내장된 CCD( Charge Coupled Device )카메
라를 통해 촬영된 통화자의 영상정보를 MPEG4(동영상압축표준)를 이용해
5백분의 1로 압축,상대방의 영상전화기로 전송해주도록 설계됐다.
이 칩은 특히 기존의 영상회의용 컴퓨터등이 영상을 초당 4프레임씩 나타
내는 것과는 달리 최대 30프레임씩 나타내줌으로써 전화기화면에 자연스런
통화상대방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C&S테크놀로지는 이 칩을 내외반도체 흥창물산 제일정밀등 10여개 중소.
중견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제공해 영상전화기 시제품을 개발토록했으
며 컨소시엄은 현재 전화기의 성능을 보완하고 있다.
C&S테크놀로지의 서승모사장은 ISDN(종합정보통신망)용 화상전화기의
가격이 4백만원 수준인데 비해 PSTN을 이용하는 이 화상전화기는 50만원대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
망(PSTN)용 영상전화기가 국내기술로 개발돼 세계 최초로 하반기에 선보
인다.
통신장비용 칩을 개발하고 있는 C&S테크놀로지사는 통화자의 영상정보를
압축하고 이를 음성정보와 동시에 28.8 Kbps 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핵심칩의 개발을 완료, 하반기에 이 칩을 내장한 영상전화기를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전화기에 내장된 CCD( Charge Coupled Device )카메
라를 통해 촬영된 통화자의 영상정보를 MPEG4(동영상압축표준)를 이용해
5백분의 1로 압축,상대방의 영상전화기로 전송해주도록 설계됐다.
이 칩은 특히 기존의 영상회의용 컴퓨터등이 영상을 초당 4프레임씩 나타
내는 것과는 달리 최대 30프레임씩 나타내줌으로써 전화기화면에 자연스런
통화상대방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C&S테크놀로지는 이 칩을 내외반도체 흥창물산 제일정밀등 10여개 중소.
중견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제공해 영상전화기 시제품을 개발토록했으
며 컨소시엄은 현재 전화기의 성능을 보완하고 있다.
C&S테크놀로지의 서승모사장은 ISDN(종합정보통신망)용 화상전화기의
가격이 4백만원 수준인데 비해 PSTN을 이용하는 이 화상전화기는 50만원대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