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피해 기업들, 노조간부 잇단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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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파업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8일 이 회사 노조 정갑득위원장등 노조간부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울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현대정공도 7일 울산공장 노조의 손병현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9명을 울산경찰서에 고소한데 이어 8일에는 창원공장 김범태 위원장 등
5명의 노조간부를 "지난 12월26일부터의 불법파업을 선동해 모두
2백59억여원의 매출차질을 발생시켰다"며 창원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와함께 현대종합목재 현대미포조선 등도 각각 3명과 2명의 노조간부를
업무방해혐의로 고발했다.
현대중공업도 이미 5차례에 걸쳐 노조간부들을 고발한데 이어 이날도
김임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을 추가로 고발했다.
한국중공업도 이날 손형석위원장등 노조간부 6명을 업무방해혐의로
창원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앞서 효성중공업도 7일 노조간부 7명을 고소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8일 이 회사 노조 정갑득위원장등 노조간부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울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현대정공도 7일 울산공장 노조의 손병현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9명을 울산경찰서에 고소한데 이어 8일에는 창원공장 김범태 위원장 등
5명의 노조간부를 "지난 12월26일부터의 불법파업을 선동해 모두
2백59억여원의 매출차질을 발생시켰다"며 창원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와함께 현대종합목재 현대미포조선 등도 각각 3명과 2명의 노조간부를
업무방해혐의로 고발했다.
현대중공업도 이미 5차례에 걸쳐 노조간부들을 고발한데 이어 이날도
김임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을 추가로 고발했다.
한국중공업도 이날 손형석위원장등 노조간부 6명을 업무방해혐의로
창원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앞서 효성중공업도 7일 노조간부 7명을 고소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