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9일 마크 민튼 미 국무부 한국과장과 한성열 유엔주재
북한공사간 뉴욕접촉을 통해 오는 29일 뉴욕에서 4자회담 설명회를 개최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와관련, "설명회에 참가할 대표로는 한국의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 미국의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
북한의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