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CT 증가율 낮아져..신탁개편 여파 M2 증가율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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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통화(M2) 증가율은 크게 높아졌으나 MCT(M2+CD+금전신탁) 등
광의의 통화지표 증가율은 전년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6년중 통화금융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중
M2 증가율(평잔기준)은 17.8%로 95년 12월의 13.7%보다 4.1%포인트나
높아졌다.
반면 작년 12월중 MCT 증가율은 18.8%로 전년동월(22.0%)보다 3.2%포인트
낮아졌다.
또 MCT에다 투금 투신및 보험사등의 예금까지 합친 M3 증가율도 95년 12월의
18.8%보다 낮은 18.0%로 추정됐다.
한은은 지난해 5월 신탁제도 개편으로 시중자금이 금전신탁에서 은행저축성
예금으로 대거 몰림에 따라 M2 증가율은 이처럼 높아진 반면 금전신탁까지
포괄하는 광의의 지표 증가율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
광의의 통화지표 증가율은 전년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6년중 통화금융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중
M2 증가율(평잔기준)은 17.8%로 95년 12월의 13.7%보다 4.1%포인트나
높아졌다.
반면 작년 12월중 MCT 증가율은 18.8%로 전년동월(22.0%)보다 3.2%포인트
낮아졌다.
또 MCT에다 투금 투신및 보험사등의 예금까지 합친 M3 증가율도 95년 12월의
18.8%보다 낮은 18.0%로 추정됐다.
한은은 지난해 5월 신탁제도 개편으로 시중자금이 금전신탁에서 은행저축성
예금으로 대거 몰림에 따라 M2 증가율은 이처럼 높아진 반면 금전신탁까지
포괄하는 광의의 지표 증가율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