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국 주정부와 업무제휴 .. 국내처음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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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 주정부와 업무협력 제휴를 했다.
윤병철 하나은행장은 10일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장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존 사비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수상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노바스코샤주는 앞으로 수산업 의료업 목재업 환경관련기술및
첨단기술분야 등의 합작법인을 캐나다에 설립하고 금융과 관련된 연수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고객및 사업전망에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바스코샤주 정부는 행정절차 조세 등에서 하나은행에 우선적인 혜택을
주기로 약정했다.
사비지수상은 특히 노바스코샤주에 대한 한국인 투자및 이민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 조흥 등 국내은행들은 그동안 외국은행 보험사와는 업무협약을 맺은
적이 있으나 외국주정부와 제휴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바스코샤주는 5만5천평방km의 면적과 약1백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전지역의 4분의 3이 삼림지역이다.
정부및 정치형태는 캐나다의 다른 주와 비슷하나 문화는 스코틀랜드식이
유지되고 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
윤병철 하나은행장은 10일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장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존 사비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수상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하나은행과 노바스코샤주는 앞으로 수산업 의료업 목재업 환경관련기술및
첨단기술분야 등의 합작법인을 캐나다에 설립하고 금융과 관련된 연수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고객및 사업전망에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바스코샤주 정부는 행정절차 조세 등에서 하나은행에 우선적인 혜택을
주기로 약정했다.
사비지수상은 특히 노바스코샤주에 대한 한국인 투자및 이민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 조흥 등 국내은행들은 그동안 외국은행 보험사와는 업무협약을 맺은
적이 있으나 외국주정부와 제휴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바스코샤주는 5만5천평방km의 면적과 약1백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전지역의 4분의 3이 삼림지역이다.
정부및 정치형태는 캐나다의 다른 주와 비슷하나 문화는 스코틀랜드식이
유지되고 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