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노동.사회위원회(ELSA)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13일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노동부 국장을 단장으로 해 노동연구원 관계자들로 구성되며
노동법 개정의 정당성을 설명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 열리는 OECD 산하 사용자대표기구인 경제산업자문
위원회(BIAC)와 노동자대표기구인 노동자문위원회(TUAC)에는 전경련과
경영자총협회, 그리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할 예정
이어서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공방이 국제무대로 비화될 전망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