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구청장 조남호)는 13일 동작대교~한남대교구간 방음시설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한신 신반포 19차아파트에서 한신 18차 백마아파트
까지 2백30m에 걸쳐 4억원의 예산을 투입 방음벽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이 지역의 방음벽이 완공되면 서초구내 올림픽대로변
3천8백m전구간에 걸친 방음시설 설치작업이 끝나게 된다.

구는 아울러 고속터미널에서 반포대교로 진입로에 위치한 경남아파트와
한신아파트변에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총연장 6백80m의
투명방음벽을 설치키로 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