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당론없는 야당과는 '노동법' 토론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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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김철대변인은 13일 노동계가 개정 노동법 관련 TV토론제의를
거부한데 대해 "우리당은 노동단체가 불법파업을 하고 있는데도 토론의
장을 제공하려는 성의를 갖고 있다"면서 "노동단체가 국민앞에서 공개토론
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논평.
김대변인은 또 야권이 TV토론제의에 불만을 표한 것과 관련, 촌평을 통해
"우리는 노동단체에 TV토론을 제의했지 야당에 제의한 것이 아니다"며
"당론이 없는 정당과 토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김대변인은 이어 "야당은 그들을 제외했다고 불평하고 있으나 이는 할말이
없으면서 발언권만 신청하고 있는 격"이라고 비아냥.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
거부한데 대해 "우리당은 노동단체가 불법파업을 하고 있는데도 토론의
장을 제공하려는 성의를 갖고 있다"면서 "노동단체가 국민앞에서 공개토론
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논평.
김대변인은 또 야권이 TV토론제의에 불만을 표한 것과 관련, 촌평을 통해
"우리는 노동단체에 TV토론을 제의했지 야당에 제의한 것이 아니다"며
"당론이 없는 정당과 토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김대변인은 이어 "야당은 그들을 제외했다고 불평하고 있으나 이는 할말이
없으면서 발언권만 신청하고 있는 격"이라고 비아냥.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