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퀘어에 대형 네온사인을
설치했다.

네온은 가로 세로 각 15m 폭 10m의 크기로 지상 15m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욕시내에서 타임스퀘어로 들어오는 도로 정면에 있는 소니극장에 설치돼
있다.

타임스퀘어는 미국의 경제 금융 문화 중심지인 뉴욕에서도 1번지로 불리는
곳으로 한때 뉴욕타임스가 위치해 붙여진 이름이다.

LG는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기본으로
글로벌 광고를 제작, CNN NBC BBC와 뉴욕타임스 타임등에 작년 하반기에만
3천만달러의 광고비를 투입한바 있으며 올해에도 해외광고를 강화할 계획
이다.

<김낙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