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버스 동시파업땐 비노조원 등 781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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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버스 등의 파업이 이루어질 경우 버스전용차로.
택시부제해제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적극 대처키로 했다.
서울시가 13일 밝힌 교통대책에 따르면 지하철과 버스가 동시에 파업에
돌입할 경우 비노조원과 기관사 경력간부 등 7백81명을 투입,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의 운행시간과 출퇴근시 2분30초~3분, 평시 4~6분의
운행간격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마을버스 2백23개 노선 1천1백54대를 인근 지하철역까지 연장하고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버스 운전기사를 총동원 승객 밀집지역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운행토록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
이와함께 좌석버스 파업에 대비 44개노선에 전세버스 7백73대를
투입하고 시외노선은 경기도 좌석버스를 증회 운영키로 했다.
또 주거지역과 부도심간 1백69개 노선에 걸쳐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을
본격화,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가용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고 이면도로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시는 한편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집행부에 대해 파업시 고소.고발.해고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조합원들에 대해서도 파업참여시
무임금 무노동 원칙을 적용하고 고발조치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
택시부제해제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적극 대처키로 했다.
서울시가 13일 밝힌 교통대책에 따르면 지하철과 버스가 동시에 파업에
돌입할 경우 비노조원과 기관사 경력간부 등 7백81명을 투입,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의 운행시간과 출퇴근시 2분30초~3분, 평시 4~6분의
운행간격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마을버스 2백23개 노선 1천1백54대를 인근 지하철역까지 연장하고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버스 운전기사를 총동원 승객 밀집지역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운행토록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
이와함께 좌석버스 파업에 대비 44개노선에 전세버스 7백73대를
투입하고 시외노선은 경기도 좌석버스를 증회 운영키로 했다.
또 주거지역과 부도심간 1백69개 노선에 걸쳐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을
본격화,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가용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고 이면도로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시는 한편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집행부에 대해 파업시 고소.고발.해고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조합원들에 대해서도 파업참여시
무임금 무노동 원칙을 적용하고 고발조치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