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품질보증규격인 ISO9000시리즈 진단지도사업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강화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ISO9000인증획득 지도대상기업을 지난해
2백개에서 올해에는 3백15개기업으로 확대, 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진단지도비용의 90%, 교육비용의 50%는 정부에서 지원된다.

중기청은 또 지도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ISO9000인증기관에 인증
추천과 금융및 행정상의 우대를 받을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제조업중심의 진단지도체계를 건설업등 비제조업분야로
확대하고 품질경영진단사의 전문성을 제고,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을 향상
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중기청은 ISO9000도입을 지원할 전문지도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제5차 품질경영진단사선발시험을 실시, 56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 발표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